1.
향로의 글을 읽으면서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대체 어떤 걸 알아야 개발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던 것이 기억났다. 그래서 개발자로 입사를 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담아, 그 때의 내게 필요했던 글을 한 번 써보고 싶어졌다.
2.
생각 정리해서 글로 써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글을 쓰지 않고 있었다.
내가 글에 관해 몇번이고 다시 보고 사유하는 두 개의 컨텐츠가 김혜리 기자님의 이 트위터 글과 김영하 작가님의 강연이다.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나는 아직 자기 해방의 글쓰기가 필요할만큼 힘들지 않은 게 아닐까 변명을 하며 글쓰기를 미뤘다. 그러다 우연히 본 이 트위터가 자꾸 생각에 맴돌면서 내가 지금 글쓰기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글쓰기가 필요해진 어느날 나는 나를 표현하는 적절한 단어들을 고르고 조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침묵해야하는 순간이 오겠구나 하는 두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부끄러운 습작이라는 말을 하더라도 글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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